사회관계망서비스 트위터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연방대법원의 결정을 비판한 트윗에 경고 표시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트위터는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이 논란을 일으킬 수 있고 사실을 호도할 수 있어, 이 같은 조처를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연방대법원은 대선 경합주 가운데 하나인 펜실베이니아주가 우편투표 접수·개표 기한을 선거일 뒤로 연장해선 안 된다는 트럼프 캠프의 신청을 지난달 28일 기각했습니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일 자신의 트위터에 "연방대법원의 결정은 매우 위험하다"면서 "속임수가 횡행하고 법치 체계가 훼손되고 거리엔 폭력이 발생할 것"이라고 썼습니다.
페이스북과 트위터는 미 대선 결과가 공식적으로 발표되기 전 각 후보 측에서 승리를 선언하는 글을 올려도 경고 표시를 달기로 했습니다.
김형근 [hkkim@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011031605162489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