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상 공무원 피살 사건과 관련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사건 경위를 조사하라는 지시를 내린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국회 정보위원회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과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은 오늘 국정감사에서 국가정보원이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이 같은 지시는 지난 9월 북한이 청와대에 보낸 통지문에서 설명한 사건 경위를 새로 조사하라는 뜻으로 해석된다고 두 의원은 설명했습니다.
국정원은 이번 사건으로 통신 체계가 노출됨에 따라 북한군의 통신망 이용량이 줄고 음어 체계도 변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피살 공무원의 월북 시도나 시신 소각 정황에 대해서는 국방부와 해경의 기존 입장을 존중한다고만 밝혔습니다.
김도원 [dohwon@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01103162657336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