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선 투·개표 시작...뉴햄프셔 첫 개표 트럼프 승리 / YTN

2020-11-03 2

딕스빌 노치에서 바이든 5표·트럼프 0표
밀스필드에서 트럼프 16표·바이든 5표
전국적으로 바이든 50.7% 트럼프 44%…6.7%p 격차
’숨은 보수표’ 현장 투표율이 최대 변수


앞으로 4년간 미국을 이끌어갈 새 대통령을 뽑는 투표가 시작됐습니다.

개표 결과도 나오기 시작했는데 뉴햄프셔 첫 개표 상황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바이든 후보에 이겼습니다.

국제부 이여진 기자 나와 있습니다.

이미 투표와 개표가 시작됐네요.

[기자]
투표는 우리 시간으로 오후 2시 미국 북동부 뉴햄프셔주에 있는 작은 마을 딕스빌 노치와 밀스필드에서 시작됐습니다.

현지 시간으로는 자정인데요.

밤 12시 투표는 우리한테는 좀 생소한데, 과거 광산이 있던 시절, 자정에 투표하고 이른 새벽 일터로 가던 전통에 따른 것입니다.

유권자가 몇 명 없어 투표는 금방 끝났고요.

바로 개표도 됐습니다.

결과는 트럼프 대통령의 승리였습니다.

딕스빌 노치에서는 바이든 후보가 5표 몰표를 받았지만, 밀스필드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16표로, 5표에 그친 바이든 후보를 앞섰습니다.

결국, 본 투표에 앞서 열린 두 마을의 투표 결과는 트럼프 대통령이 바이든 후보를 16대 10으로 이겼습니다.

원래 자정에 투표하는 건 '하츠 로케이션'이라는 곳까지 모두 세 마을이었는데요.

하츠 로케이션은 코로나 사태로 자정 투표 대신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투표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이 두 지역에서는 이례적으로 자정에 시작했고 다른 지역은 어떻습니까?

[기자]
미국은 주별로 시차도 있고 투표 시간도 다 다릅니다.

새벽 5시에 투표소를 여는 버몬트가 우리 시간으로 오후 7시에 시작되고요, 그 이후로 동부에서 서부로 가면서 시차를 두고 진행됩니다.


개표도 다 다르게 이뤄지겠군요.

[기자]
투표 마감도 역시 동부에서 서부 지역으로 순차적으로 이어지는데 투표가 끝나는 주부터 개표가 시작됩니다.

현지 시간 오후 7시, 우리 시간으로 내일 오전 9시 버지니아와 버몬트 같은 동부 지역부터 투표가 마감됩니다.

서부 캘리포니아를 거쳐 우리 시간으로 내일 오후 2시 하와이와 알래스카를 끝으로 모든 투표가 종료됩니다.


언제쯤 당선자 결과를 알 수 있을까요?

[기자]
예년의 예를 볼 때 우리 시간으로 내일 오후가 되면 당선자 윤곽이 드러나고 이후 결과가 더 명확해지면 한쪽...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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