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무차관, 화웨이 관련 한국 입장에 "결정 존중"
키스 크라크 미국 국무부 차관은 국내 기업의 화웨이 제품 사용에 대한 정부의 불개입 방침에 대해 "한국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습니다.
크라크 차관은 미국의소리 방송의 관련 질의에 "우리는 한국을 존중한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다만 "결국은 신뢰의 문제"라며 "점점 더 많은 국가와 기업들이 개인 정보와 고객 정보, 지적 재산권에 관해 누구를 신뢰할 것인지 의문을 제기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앞서 미국은 지난 달 14일 화상으로 열린 한미 고위급 경제협의회에서 '화웨이 배제'를 요청했고, 한국은 "민간 기업이 결정할 사항"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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