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 추천위원회가 어제(30일) 첫 회의를 열고 조재연 법원행정처장을 위원장으로 선출했습니다.
위원회는 다음달 9일까지 각 위원별로 최대 5명의 공수처장 후보를 추천하고, 13일 회의를 개최해 논의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백길종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공수처장 후보추천위원회 위원 7명이 박병석 국회의장으로부터 위촉장을 받고 본격 업무에 돌입했습니다.
▶ 인터뷰 : 박병석 / 국회의장
- "법정 시한을 100여 일 넘겨서 뒤늦게 출발한 만큼 좀 더 진정성을 갖고 성실하게 해주실 것을 기대합니다."
공수처법이 시행된 지 107일 만에 열린 첫 회의로, 조재연 법원행정처장이 위원장으로 선출됐습니다.
「추미애 법무장관이나 여야 추천위원이 위원장을 맡을 경우 정치적 유불리에 대한 논쟁이 있을 것을 고려한 조치로 보입니다.」
「다음달 9일까지 각 위원별로 최대 5명, 총 35명의 심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