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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훈 "이 친구가 접대 검사' 실명 공개...시민단체 고발 / YTN

2020-10-30 3

오늘 인터넷 공간을 종일 뜨겁게 달군 인물, 바로 박훈 변호사입니다.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이른바 검사 술접대 참석 의혹을 받고 있는 현직 검사 1명의 실명과 사진을 공개한건데요,

한 시민단체는 즉각 박훈 변호사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는데요, 강려원 앵커가 정리했습니다.

지금 보시는 사진이 박훈 변호사가 공개한 현직 검사의 사진과 실명입니다.

저희는 모두 모자이크 처리를 했는데요,

사진에는 해당 검사의 고등학교, 대학교는 물론 취미 활동까지 나와 있습니다.

박 변호사는 실명을 공개하면서 이 친구가 김봉현이 접대했다는 검사 가운데 한 명입니다.

공익적 차원에서 공개합니다. 이렇게 밝혔고요.

다소 확신에 찬 말로, 이 검사가 날 어찌해보겠다면 그건 전쟁이기를 바랍니다라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박훈 변호사가 공개한 인물은 수원지검 안산지청에 있는 검사로 확인이 됐는데요,

지난해에는 라임 사건을 수사한 서울 남부지방검찰청에서 근무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라임사태 핵심 인물인 김봉현 전 회장이 옥중입장문을 통해 검사 접대 의혹을 폭로했죠.

김 전 회장은 이 입장문을 통해 지난해 7월 A 변호사를 통해 현직 검사 세 명에게 천만 원 상당의 술 접대를 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 현직 검사 세 명 가운데 한 명이 바로 박훈 변호사가 이름을 공개한 인물이기도 합니다.

박 변호사가 실명을 공개하자 반박 입장도 나왔습니다.

바로 술자리를 주선했다고 밝힌 A 변호사인데, A 변호사는 언론인터뷰에서 이 검사를 데리고 술집에 간 사실이 없다고 강조했고요,

또 지난 2018년 8월 이후 해당 검사를 사적인 사리에서 본적이 전혀 없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접대의혹을 받는 검사의 실명 공개는 법적인 다툼으로도 번지고 있습니다.

사법시험준비생모임이 오늘(30일) 박 변호사를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고발장을 대검찰청에 제출했습니다.

이 시민단체는 김 전 회장이 공개한 옥중 편지 내용의 진실 여부가 밝혀지지 않았지만, 박 변호사는 편지 내용을 진실로 믿고, 검사 실명을 공개해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박훈 변호사는 앞서 자신의 sns에 윤석열 검찰총장이 윤대진 검사장의 친형 사건에 개입한 것이 명백하다고 적기도 했는데요,

영화 '부러진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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