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백신 접종 계속...코로나19 확진, 다시 두자릿수로 / YTN

2020-10-24 2

■ 진행 : 조진혁 앵커
■ 출연 : 신상엽 / 감염내과 전문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최근 독감 백신을 맞은 뒤 사망한 사례가 잇따르면서 불안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일단 독감 백신과 사망자 간에직접적인 관련성이 매우 낮다며 접종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잠시 뒤 오늘 오전에 열린 전문가 회의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자세한 이야기, 신상엽 감염내과 전문의와 함께 나눠보겠습니다.어서 오십시오.

[신상엽]
안녕하세요.


독감백신 관련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어제까지 확인된 접종 후 사망사례가 최소 36건 그리고 이 중에 26명을 조사한 결과 질병관리청은 사망과 접종 간의 인과성이 매우 낮다, 이렇게 밝혔습니다. 방역당국의 판단 어떻게 보십니까?

[신상엽]
이제 독감백신은 매년 생산하도록 돼 있습니다. 그런데 올해 유독 상온 노출이나 백색입자 같은 문제들이 생기면서 국민들이 불안감이 높아져 있는 상황에서 17세 청소년이 접종 며칠 후에 사망한 사건이 벌어지면서 관련해서 그러면 혹시 이런 경우도 독감 때문에 사망한 건지 아닌지에 대한 신고들이 계속 들어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여기서 사실 가장 중요한 것은 방역당국에서 얘기하고 있는 인과관계거든요. 예를 들면 어떤 분이 심근경색으로 사망했습니다. 그런데 보호자도 의료진도 원인을 모르는 상황에서 이분의 행적을 알고 봤더니 버스도 타셨고 식사도 하셨고 또 독감 접종도 하셨고 일상적인 생활들을 하셨던 것 중에 독감백신 접종이 있었던 겁니다.

그러면 보호자분들은 불안한 마음에 신고를 하는 거죠. 독감 접종은 2, 3일 전에 하셨는데 사망하셨다고 질병관리청에 신고를 하게 되는 상황이 벌어지는 거죠. 그런 각각이 36명이 모인 거거든요. 그러면 질병관리청에서 해야 되는 건 정말로 이게 독감이 사망과의 연관성이 있느냐 없느냐를 밝혀져야 되는 걸 질병관리청에서 해야 되는 거거든요. 그걸 26명 정도를 했는데 연관성이 없다라고 이렇게 나온 거거든요. 그러니까 이게 사실은 숫자를 세서 36명이 독감 접종 후 사망했다고 하면 마치 모두 다가 독감 접종과 연관이 있다고밖에 생각할 수 있는데 그렇게 생각해야 되는 게 아니라 인과관계가 없는 그냥 이전에 일상생활에서 하셨던 일들 중의 하나였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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