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 국정감사에서 비정규직 노동자의 정규직 추진 과정 갈등을 두고 공사가 책임 있는 대응을 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오늘 인천공항공사 국감에서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의원은 많은 사람이 고용 안정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 현장에서는 경쟁 채용으로 47명의 직 고용 탈락자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홍기원 의원도 지난 2017년부터 정규직 전환을 추진했는데, 이해관계자의 충돌은 어디서부터 시작됐느냐고 따져 물었습니다.
이에 대해 임남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논란이 일어난 데 대해 송구하다며, 노사정 합의의 원칙을 존중하면서 노동단체와 전문가 자문단과 함께 갈등을 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보안검색 요원 청원경찰 직 고용과 관련해 청와대 지시가 야당 의원들의 있었던 것 아니냐는 지적도 이어졌습니다.
국민의힘 이종배, 김은혜 의원은 청와대가 주관한 관계기관 회의 이후 협의 사항이 뒤집혔다며, 결국 정규직 전환의 목적이 고용 안정을 달성하기보다는 실직자를 쏟아낸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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