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백신 접종 뒤 사망' 벌써 7번째...보건 당국 "연관성 조사 중" / YTN

2020-10-21 9

독감 백신을 맞은 뒤 사망하는 사례가 전국에서 보고되고 있습니다.

오늘만 제주도와 대구, 경기도에서 독감 백신을 맞은 뒤 4명이 숨졌다는 소식이 들어왔습니다.

벌써 7번째 사례인데, 보건 당국이 백신 접종이 사망과 관련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문석 기자!

백신 접종 뒤 사망하는 일이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네요.

오늘 제주도, 대구에 이어 경기도에서도 2건이 추가됐네요.

[기자]
조금 전에 경기도에서 독감 백신을 맞은 뒤 2명이 사망했다는 소식이 들어왔습니다.

경기도는 광명시와 고양시에서 독감 백신을 접종한 2명이 사망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나잇대 등 자세한 사항은 추가로 확인되는 대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 19일 제주도에서 독감 예방접종을 한 60대 남성이 오늘 새벽 숨졌습니다.

어젯밤 늦게 갑자기 호흡곤란 증상이 생겨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보건 당국은 숨진 남성이 고혈압 등 기저 질환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대구에서도 70대 남성이 독감 백신을 맞은 뒤 오늘 새벽 숨졌습니다.

어제 낮, 동네 의원에서 무료 백신을 맞은 것으로 확인됐는데, 파킨슨병과 폐 질환, 부정맥 등을 앓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보건 당국이 현재 이들의 사망이 백신 접종과 연관성이 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대전과 전북 등지에서 백신 접종 뒤 숨진 사례가 나오지 않았습니까?

특히 대전에서는 한 명이 숨지고 한 명은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고요?

[기자]
지난 19일 오전 80대 남성이 독감 백신을 맞고 하루 뒤인 어제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기저 질환이 없는 남성이었고, 백신 역시 상온 노출이나 백색침전 같은 문제가 없었던 제품이었습니다.

보건소가 백신을 접종한 내과를 현장조사 했는데 백신 보관에 문제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같은 날 대전 다른 병원에서 독감 백신을 맞은 70대 여성도 현재 의식불명 상태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 여성도 예진에서는 특이사항이 없었는데 접종 뒤에 구토 증상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북 고창에서도 지난 19일 동네 병원에서 주사를 맞은 70대 여성이 이튿날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보다 앞서 지난 16일에는 인천에서 17살 고등학생이 숨졌는데, 독감 백신 주사를 맞은 이틀 뒤였습니다.

이처럼 독감 백신 접종 뒤...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010211553209556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