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세규 국방과학연구소 소장은 북한이 고체 탄도미사일 분야 등에서 남한과의 기술 격차를 크게 단축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남 소장은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남북한 미사일과 유도무기의 기술적 수준이 어떠냐는 의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남 소장은 미사일과 유도무기, 특히 고체 탄도탄과 미사일은 우리가 20년 앞서 있다고 여겼지만, 북한 열병식을 보고선 격차가 절반 이상 단축됐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남 소장은 또 북한이 공개한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북극성-4형'와 관련해, 기존 북극성-3형과 외형은 거의 같고 비행 안전성 문제로 설계를 약간 바꾼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남 소장은 이와 함께, 이번에 공개된 북한의 세계 최대급 신형 ICBM은 이동식 발사 차량을 만드는 데 남한 자동차 공장 수준의 시설이 필요하다며, 공업 기반이 강하지 않은 북한이 실제로 개발하지는 못할 거로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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