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검, '김봉현 검사 접대 의혹' 수사전담팀 구성 / YTN

2020-10-20 1

남부지검, 금융조사부 등 검사 5명 별도 수사팀
"라임 로비 사건 관여하지 않은 검사들로 구성"
김봉현, 지난 8일 재판 출석부터 폭로 시작


'라임 사태' 몸통으로 알려진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공개한 '옥중 입장문'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 전 회장이 술자리에서 술접대 한 검사들이 라임 수사를 맡았다는 내용을 수사하기 위한 전담팀이 꾸려졌습니다.

남부지검이 조금 전 공식 입장을 발표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김우준 기자!

서울남부지검이 '검찰 비위 의혹'에 대한 수사팀을 따로 꾸렸다고요?

[기자]
조금 전 서울남부지방검찰청은 '검사 향응' 의혹 관련 구체적인 수사팀 규모를 밝혔습니다.

금융조사부 등 소속 검사 5명으로 검사 향응 수수 등 제반 의혹을 수사할 수사전담팀을 별도로 구성했다는 건데요.

남부지검은 해당 수사팀에 들어간 검사들은 라임 로비 사건 수사에 관여하지 않은 검사들로 꾸려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사건 같은 경우에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 지시로 윤석열 총장 지휘를 받지 않고, 수사 결과만 보고하게 됩니다.

아울러 서울남부지검은 '라임 펀드' 판매비리 등 종전 사건은 기존 수사팀에서 차질 없이 진행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오늘 오전 취재결과 일부 담당 수사 검사는 바뀐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최근까지 라임 환매중단 사태를 전담해 조사했던 수사팀 주임 검사가 기존 형사6부에서 형사 4부로 옮긴 겁니다.

기존 수사팀 재편에 대해서는 검찰의 구체적인 설명은 없는 가운데, 앞서 발표된 검찰 공식 입장만 보자면, 기존 라임 수사팀 교체는 애초 예상된 것만큼 크게 단행되진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추미애 장관은 라임 사건 수사팀과 공판팀을 재편하라고 지시한 바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기존 라임 수사를 담당하며, 이미 공정성 시비에 엮인 서울남부지검이 '검사 비위' 의혹까지 수사를 맡아 진행하는 게 적절하냐는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김봉현 전 회장이 최근 폭로한 옥중 입장문의 파장이 커지고 있는데, 관련 의혹이 뭔지 정리해주실까요.

[기자]
김 전 회장의 본격적인 로비 폭로가 시작된 건 지난 8일입니다.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 증인신문에 출석한 김 전 회장은 강기정 전 청와대 수석에게 로비 자금으로 5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청와대 핵심 연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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