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에 증인 막히자 국민의힘 '독자 국감'...이낙연, 日 스가 측근 면담 / YTN

2020-10-18 1

제21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어느덧 반환점을 돈 가운데, 치열한 여야 공방으로 막판까지 증인 채택 문제가 진통을 겪었습니다.

정치적 쟁점들에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반대로 증인 채택이 무산되자 국민의힘은 야당만의 독자 국감을 열어 진상을 알리겠다고 나섰는데요.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최민기 기자!

국민의힘이 오늘 자체 국감을 여는군요?

[기자]
오늘 오후 2시에 국민 국감이라는 이름으로 독자적인 국감을 추진합니다.

연평도 공무원 피살 사건과 관련해 여야가 주요 증인 채택을 놓고 협의했지만 여당인 민주당의 반대로 불발되자 국민의힘이 자체 국감을 열어 증인을 따로 부르기로 한 겁니다.

주호영 원내대표와 국방위·농해수위 소속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증인으로는 피격 공무원의 형인 이래진 씨, 신중근 연평도 어촌계장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정식 국감이 아닌 탓에 상임위 회의장에서 열리지도, 국회 의사중계 시스템에서도 생중계되지 않고 속기록에도 반영되지 않습니다.

다만 국민의힘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체 생중계한다는 방침인데요.

여당의 증인 채택 반대로 야당의 시간이란 국감이 맹탕으로 흐른다는 지적이 나오자 따로라도 증인을 불러 진상규명을 하겠다는 강경한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오늘 일본 스가 총리 측 관계자와 회동하는군요.

[기자]
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오후에 국회 당 대표실에서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 측근인 가와무라 다케오 한일의원연맹 간사장과 만납니다.

가와무라 간사장은 관방장관 출신의 자민당 중진 의원으로 스가 총리의 측근 인사로 분류되는 인사인데요.

그런 만큼 이 자리에서는 한일 양국의 의제와 관련한 이야기가 주로 오갈 것으로 보입니다.

징용 피해자 소송 문제로 경직된 양국 관계에 대한 개선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세계무역기구 사무총장 후보로 나선 유명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 지지 요청 등 다양한 현안도 오갈 것으로 보입니다.

현안으로 떠오른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방류 문제가 거론될지도 주목됩니다.

또 어제 스가 총리가 취임 후 처음으로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을 바친 데 대해 우리 외교부가 깊은 유감을 표명했는데 이 자리에서 관련 언급이 있을지도 관심입니다.

이번 면담은 지난 17부터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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