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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대회 준우승’ 흥국생명, "목표 통합 우승"
’어우흥’ 흥국생명, GS칼텍스·현대건설이 대항마
"대한항공 1강…한전·KB 다크호스"
겨울철 최고인기 스포츠 프로배구가 내일(17) 개막합니다.
흥국생명이 여자부 절대 강자로 꼽히는 가운데, 컵대회에서 만만찮은 신고식을 치른 김연경도 우승 목표를 외치고 있습니다.
서봉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컵대회에서 GS칼텍스의 이른바 '미친개 작전'에 일격을 당하며 우승이 좌절됐던 흥국생명.
V리그 개막에 앞서 팬미팅에 나선 흥국생명 선수들은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도 목표는 통합우승이라고 외쳤습니다.
공격과 수비 모두 한 차원 높은 기량을 선보였지만, 국내 복귀 무대에서 패배를 경험한 김연경 역시 정규리그 설욕을 다짐했습니다.
[김연경 / 흥국생명 레프트 : 코보컵 (패배) 이후 준비를 많이 했습니다. 준비한 만큼 열심히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미디어데이에서도 공공의 적으로 몰린 흥국은 컵대회 준우승이 오히려 약이 됐다며 '어차피 우승은 흥국'이라는 부담감을 떨치겠다고 밝혔습니다.
강소휘 등 삼각편대를 앞세운 GS칼텍스, 지난 시즌 챔피언 현대건설이 대항마로 분류됩니다.
[박미희 / 흥국생명 감독 : 컵대회 통해 (GS) 차상현 감독이 우리가 더 열심히 하는 계기를 만들어줘서 전투력이 더 생겼습니다. 부담감을 갖고 경기하는 게 얼마나 힘든 건지 (차 감독이) 느낄 수 있을 겁니다.]
남자부에서는 전력 손실이 없는 대한항공이 1강으로 꼽히는 가운데 박철우가 가세해 컵대회 우승을 일군 한전, 그리고 케이타가 합류한 KB 손해보험이 복병으로 꼽힙니다.
[한선수 / 대한항공 : 코보컵 대회에서 부족한 걸 시즌 전에 많이 채우려 노력했고 저나 선수들이나 우승 생각을 많이 했기 때문에….]
주말부터 3월 중순까지 정규리그 다섯 달 일정 이후 포스트시즌에 돌입하는 프로배구는, 오는 31일부터 관중 입장이 허용됩니다.
YTN 서봉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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