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정정순 의원의 체포 동의안 처리에 대해 확실하게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어제 오전 회의에서 선거법 위반 공소시효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지만 정 의원은 자발적으로 검찰에 출석도 안 하고 민주당 역시 체포동의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 소집 절차도 나서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이어 정 의원이 다른 당 소속이었더라도 체포 동의안을 처리하지 않았을 거냐면서 민주당은 정 의원을 묵시적으로 두둔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또 의혹이나 혐의가 있다면 진실을 밝히는 것이 국민의 대표된 도리라면서 정 의원은 불체포 특권 뒤에 숨지 말고 떳떳이 검찰에 출석해서 수사에 응하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승배[sb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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