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총리 "한글정신 따라 문화·경제·방역 선도국가로"
정세균 국무총리는 "한글의 정신 속에는 대한민국이 지향해야 할 미래가 담겨있다"며 "그것은 바로 선도국가의 꿈"이라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경복궁 수정전에서 열린 한글날 기념식 축사에서 "한글은 으뜸가는 글, 큰 글이라는 뜻"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대한민국은 문화와 경제 방역에 이르기까지 세계를 선도하는 국가로 나아가고 있다. 고맙고 자랑스럽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정 총리는 "대중에 대한 영향력이 클수록 말과 글에 대한 책임도 크다"며 "공직자, 정치권, 언론, 각계 지도층이 각별하게 마음에 새겨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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