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주상복합 아파트의 큰 불길이 잡혔습니다.
울산소방본부는 불이 난 지 13시간 만인 오늘 낮 12시 35분, 초진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소방당국은 건물 외벽 진화 작업과 함께 집안에 남아 있는 주민이 더 없는지 인명 수색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앞서 어젯밤 11시 14분, 울산시 달동의 33층짜리 주상복합 '삼환 아르누보' 아파트에서 큰불이 나 91명이 연기 흡입 등으로 이송됐고 수백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한동오 [hdo8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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