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룡 경찰청장이 한글날 집회에서도 집회 예정 장소를 포함해 광화문 일대에 차벽을 설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 청장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내일(9일)도 불법집회 시도가 계속되고, 감염병 위험 확산이 엄연히 존재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청장은 시위대와 경찰, 시위대와 시민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차벽과 폴리스라인 등 조치를 해야 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집회 신고나 SNS에서 참여하겠다고 공개된 상황만 봐도 개천절보다 집회 규모가 커질 것으로 전망한다며, 불법집회 제지 방안은 개천절과 유사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애초 경찰 내부에서는 한글날 집회 규모가 크지 않으면 차벽 운용 수위를 완화하는 방안도 검토했지만, 예상보다 집회 규모가 클 것으로 예상되자 다시 강경 대응으로 전환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안윤학 [yhah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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