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10일 개막…'박지수를 막아라'

2020-10-08 0

여자농구 10일 개막…'박지수를 막아라'

[앵커]

비대면 시대를 맞아 다양한 방법으로 팬과 소통하고 있는 여자프로농구가 마침내 막을 올립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외국인 선수 없이 시즌이 진행되는 만큼 국가대표 센터 박지수를 보유한 KB스타즈가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힙니다.

김종력 기자입니다.

[기자]

화보 촬영에 나선 여자프로농구 간판선수들이 코트에서는 볼 수 없던 매력을 뽐냅니다.

비대면 시대를 맞아 다양한 방법으로 팬과 소통해 온 WKBL이 오는 10일 KB스타즈와 우리은행의 경기를 시작으로 6개월 대장정의 막을 올립니다.

정규리그는 팀당 30경기씩, 총 6라운드로 진행됩니다.

코로나19 여파로 9시즌 만에 외국인 선수 없이 리그가 진행되는 만큼 196cm의 국가대표 센터 박지수에게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제가 가진 장점이 있고 유리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그걸 잘 활용하는 게 중요할 거 같고 제가 얼마나 똑똑하게 하느냐에 따라서…"

박지수가 골 밑에서 버티는 KB스타즈가 우승 후보로 거론되는 가운데 저력의 우리은행과 토종 센터 배혜윤을 보유한 삼성생명이 경쟁자로 꼽힙니다.

올 시즌에는 정규리그 4위까지 포스트시즌에 진출합니다.

정규리그 1위와 4위, 2위와 3위가 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승리 팀은 5전 3선승제의 챔피언 결정전에서 격돌합니다.

화끈한 공격 농구로 코로나19에 지친 팬을 위로하겠다는 WKBL이 봄 농구를 향한 열전에 들어갑니다.

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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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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