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미국이 주도하는 4개국 외교 장관 회의가 일본 도쿄에서 열렸습니다.
미국과 일본, 호주, 인도 등 4개국 외교 장관들은 이번 회의에서 중국이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는 동중국해와 남중국해 정세를 주요 의제로 논의한 뒤 인도 태평양이 자유롭고 열린 공간으로 유지돼야 한다는 입장을 다시 확인했습니다.
의장국인 모테기 외무성 장관은 회의 모두 발언에서 "기존 국제질서가 도전받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확산은 이런 경향을 가속화 하고 있다"며 "4개국은 규칙에 기초한 국제질서 강화라는 목적을 공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참가국은 이번 회의에서 코로나19와 사이버 분야의 대응에도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과 1년에 한 차례 회의를 여는 것을 정례화하는데도 합의했습니다.
4개국 외무장관들이 한자리에 모인 것은 지난해 9월 뉴욕에서 첫 회의를 가진 뒤 1년여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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