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이틀째 두 자릿수...개천절 집회 앞두고 '긴장' / YTN

2020-10-02 64

■ 진행 : 김정아 앵커, 박광렬 앵커
■ 출연 : 최영일 / 시사평론가, 이종근 /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추석 연휴가 코로나19 확산의 최대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전망 속에 어제 신규 환자는 이틀째 두 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내일 개천절을 맞아 일부 보수단체가 차량 집회를 계획하고 있어서 긴장감이 커지는 가운데 여야 정치권은 지금 공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시사평론가 두 분, 최영일, 이종근 평론가와 함께 주요 현안들 자세히 진단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추석 연휴 잘 보내셨습니까? 어제 각 방송사가 취재한 추석 표정들 보니까 정말 명절 표정이 많이 달라졌더라고요. 국립묘지도 처음으로 폐쇄되고 그랬죠?

[이종근]
그렇습니다. 국립묘지 폐쇄되고 공원묘지도 10분의 1로 줄어들었답니다. 그리고 납골당, 봉안당도 발길이 뚝 떨어졌고. 대신 눈길을 끄는 건 그렇게 오프라인에 실제로 성묘하는 분위기는 없는데 온라인 성묘하는 그런 사이트들이 또 생겨나서 무덤, 봉분의 사진을 두거나 혹은 돌아가신 어르신들의 존영을 사진으로 해서 거기에 직접 절을 하고 무엇인가를 올리는 그런 모양의 온라인 성묘가 굉장히 눈길을 끈 그런 풍경이었습니다.


지난 설 때만 해도 사실 중국 우한 코로나 사태 보면서 그때만 해도 가족들끼리 모여서 우리도 그러면 어쩌나 이런 걱정을 하던 단계였는데 이번 추석에는 종갓집 차례 표정까지 달라졌어요.

[최영일]
종갓집 차례를 꼭 지내야 하는 집들이 있죠. 그런데 문제는 예전처럼 일가친적이 우르르 모이는 게 아니라 아까 말씀하신 대로 원격으로도 하고 아니면 그냥 조촐하게 우리만 모여서 드릴 테니 마음을 함께해라 하고.


각자 영상을 공유하면서 절도 한다는 거죠? 다른 장소에서.

[최영일]
그런 게 있고요. 가장 손쉬운 건 카톡 차례가 있는데 그게 정말 많이 SNS에 우리 집은 이렇게 지냈습니다 했는데 종갓집에서 차례상을 차립니다.

그리고 그 집에 종갓집 맏며느리를 비롯해서 맏아들 등이 마스크를 쓰고 차례를 지내는 거죠. 마스크를 쓰고 차례를 지내면서 그 사진을 아까 말씀하신 대로 조상님의 존영, 차례상 올리고 지금 절 하십시오 하면 여기저기서 절하고 있습니다, 절했습니다.

절했어요, 할아버지, 이렇게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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