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77명...추석 연휴 '중대 고비' / YTN

2020-10-01 88

■ 진행 : 이재윤 앵커
■ 출연 : 백순영 / 가톨릭대 의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어제 하루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77명 발생했습니다. 하루 만에 두 자릿수로 내려왔는데요. 부산에서는 귀성객 확진자가 처음으로 나온 가운데 늦은 휴가를 즐기는 이른바 추캉스 행렬까지 이어지면서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와 코로나19 상황 점검해 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백순영]
안녕하세요.


갑자기 100명대로 뛰어올라서 놀랐었는데 일단 100명 아래로 내려오기는 했습니다. 들쑥날쑥해서 이게 진정된 상황이 맞느냐 걱정이 되기는 하는데 어떻게 볼 수 있을까요?

[백순영]
전체적인 추세로 보면 줄어드는 상황은 맞습니다. 그런데 요일 효과라는 것이 있고 어제가 휴일이었기 때문에 실제 진단검사 수는 평일의 반으로 줄었거든요. 그래서 오히려 양성률은 더 높아져서 1.42%까지 올라갔습니다.

더구나 지금 상황에서 보면 전날의 경우는 다나병원에서 28명이나 한꺼번에 집단 발생이 나왔기 때문에 숫자가 많이 늘어난 것으로 보이고 오늘 국내 환자 발생은 67명인데 이중 50명이 수도권에서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아직도 서울과 수도권에서의 발생 양상이 굉장히 높다고 볼 수는 있는데 여러 가지 희망적인 부분들도 있습니다.

감염 재생산지수가 지금 1 이하로 떨어져 있고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환자의 비율도 20% 이하로 떨어져 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추세는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지만 아직도 20%나 감염원 불명의 환자가 있다는 것이 문제일 수가 있고 결국 추석을 지나면서 얼마나 전체적으로 우리 국민들의 이동 또 방역 수칙을 잘 지키느냐 하는 데 올 가을, 겨울에 여러 가지 방역의 관건이 되리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지금 현재 100명 아래로 떨어지기는 했습니다마는 아직 안정적이다라고 말하기는 힘든 상황인 거죠?

[백순영]
이것이 원체 지금 이번 서울, 수도권발 대규모 유행이 8월 14일부터 시작해서 9000명이 넘었습니다. 그리고 또 고령자가 많았고 진단검사 자체를 거부하시는 분들이 많았기 때문에 지역사회에 우리가 모르는, 감염원을 알 수 없는 환자뿐만 아니라 증상을 나타내고 있지 않은 환자들에 의한 N차 감염이 상당히 일어나고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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