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당시 한국에서 전사한 중국군 유해 백여 구가 오늘 중국으로 송환됩니다.
국방부는 오늘 오전 10시 인천공항에서 양국 차관급 주관으로 열리는 인도식 후 중국군 유해 117구가 중국으로 인도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국방부는 어제 이경구 국방부 국제정책차장과 창정궈 중국 퇴역군인사무부 부부장이 주관한 가운데 인천시에 있는 17사단 유해 임시안치소에서 한국군이 지난해 발굴한 중국군 유해 117구에 대한 입관식을 진행했습니다.
양국은 2014년 한국에서 발굴한 중국군 유해를 국제법과 인도주의 정신에 따라 중국에 송환하기로 합의하고, 지금까지 여섯 차례에 걸쳐 총 599구를 인도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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