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위원 시절, 직위를 이용해 가족에게 특혜를 " /> 국토교통위원 시절, 직위를 이용해 가족에게 특혜를 "/>
【 앵커멘트 】
국토교통위원 시절, 직위를 이용해 가족에게 특혜를 줬다는 의혹을 받는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이 결국 탈당했습니다.
박 의원은 관련 의혹을 부인하며 자신이 정치공세의 희생양이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더불어민주당은 "국민 앞에 사죄하고 의원직에서 사퇴하라"고 압박했습니다.
백길종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가족 명의 건설사가 국토위 피감기관으로부터 수천억 원대 공사를 수주하도록 도왔다는 의혹을 받는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이 전격 탈당을 선언했습니다.
▶ 인터뷰 : 박덕흠 / 무소속 의원 (어제)
- "저는 오늘 국민의힘을 떠나려 합니다. 무소속 의원의 입장에서 부당한 정치공세에 맞서서 끝까지 진실을 밝히도록 하겠습니다."
박 의원은 당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탈당을 선택했다며 직위를 이용해 사리사욕을 채운 일은 없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조국·추미애 사태 등으로 공정성 시비를 겪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이 자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