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국회가 4차 추경안을 합의 처리한 것에 대해 의미가 크다고 평가하고, 추석 전 지원금을 지급할 수 있게 돼 다행이라고 밝혔습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국회가 최단 시간에 여야 합의로 4차 추경안을 통과시킨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국회에서 협치가 지속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와 함께 추경안 국회 통과로 추석 전에 많은 국민에게 지원금을 드릴 수 있어서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강 대변인은 그러면서 이번 추경에는 소상공인 새희망사업 등 한시가 급한 국민들을 지원하는 민생경제 종합대책이 담겨 있다며, 문 대통령은 위기가 불평등을 심화시키는 공식을 깨겠다고 여러 차례 강조한 바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통신비 지원 축소와 관련해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당정청의 입장은 전 국민에게 통신비 지원을 하는 것이었지만 여야 협상 과정에서 내용이 달라졌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추경을 빠르게 집행해야 한다는 절박감 때문에 야당의 제안을 수용했다는 여당의 입장에 대해 청와대도 생각이 같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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