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126명…국내 감염 사흘째 100명대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6명 발생했습니다.
해외유입을 뺀 국내 지역사회 감염자는 사흘째 100명대를 보였습니다.
보도국 연결해 봅니다.
김장현 기자.
[기자]
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17일) 126명 새로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2만2,783명으로 늘었습니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 2일부터 16일째 100명대를 보이고 있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14일 106명 이후 이틀 연속 증가하며 그제 153명까지 늘었다가 어제 다소 줄었습니다.
하지만 좀처럼 두 자릿수로는 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어제 신규 확진자 가운데 해외유입 17명을 뺀 109명은 국내 지역사회 감염자입니다.
국내 지역사회 감염자는 지난 15일 105명 이후 사흘 연속 100명대를 보이고 있는데, 어제 100명대 초반까지 다시 줄었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46명, 경기 32명, 인천 4명 등 수도권이 82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이외 전북 7명, 경북 5명, 충북·충남·경남 각 3명 등,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12곳에서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완치돼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228명 늘어 모두 1만 9,77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107명 줄어 모두 2,635명이 됐고, 이 중 중환자는 10명 감소한 150명입니다.
사망자는 그제에 이어 어제도 5명 추가로 발생해 모두 377명이 됐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주말 수도권의 휴대전화 이동량이 직전 주말보다 8.3% 증가했다며 이번 주말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했습니다.
정부는 추석 연휴 기간 거리두기를 위해 비대면 문화활동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29개 국립, 공공 문화기관이 보유한 문화 콘텐츠를 '집콕문화생활' 홈페이지에서 안내하는 동시에 오는 28일부터는 추석특집 기획물을 온라인으로 제공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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