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중소벤처기업부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학원을 대상으로 한 2차 재난지원금이 신속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 부총리는 어제 서울 영등포구 교육시설재난공제회에서 한국학원총연합회와 간담회를 열고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집합금지와 제한 조치로 학원 운영자들이 어려움이 많으셨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집합금지 학원 가운데 매출 10억 원 이하, 상시근로자 5명 미만은 매출 감소 여부와 관계없이 '경영안정자금'을, 매출이 감소한 중소규모 학원은 '소상공인 새희망 자금'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2차 재난지원금을 받지 못하는 3백 명 이상 대형학원에 대해서는 초저금리 금융지원과 과세유예, 납부 세금 유예 등의 세정지원으로 어려움을 나누고자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유 부총리는 학원을 운영하시는 분들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경청하면서 조금이라도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주 국회에서 진행되는 추경 심의에서 해당 예산이 잘 확정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신현준 [shinh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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