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김정은 '하노이 노딜' 후에도 친서 교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작년 2월 하노이 2차 북미정상회담의 '노딜' 이후에도 추가 만남을 희망하는 친서를 꾸준히 주고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합뉴스가 입수한 '워터게이트' 특종기자인 밥 우드워드의 신간 '격노' 일부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해 3월 22일 친서를 보냈다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이후 김 위원장은 작년 6월 트럼프 대통령에게 친서를 보냈고,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이틀 뒤 다시 친서를 보냈습니다.
이런 분위기 속에 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참석차 일본에 있던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6월 29일 오전 트윗으로 비무장지대 회동을 제안해 만남이 성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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