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는 강화된 거리두기 2.5단계 연장 여부와 관련해, 국민의 희생을 생각하면 제한을 풀어야 하지만, 성급한 완화 조치가 재확산으로 이어질까 걱정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하루 이틀 상황을 보며 연장 여부를 최종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의 오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발언 들어보시겠습니다.
[정세균 / 국무총리]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에도 불구하고 지난주 목요일 이후 하루 확진자가 100명대 중반에서 좀처럼 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수도권에서의 강화된 방역 조치가 종료되는 주말을 목전에 두고 있어 더욱 고민이 큰 상황입니다. 방역을 위해 기꺼이 희생을 감내해주고 계신 수많은 국민들을 생각하면 하루 속히 제한을 풀어야 하겠지만, 성급한 완화 조치가 재확산으로 이어져 국민들께서 더 큰 고통을 당하지는 않을까 걱정도 됩니다. 충분하진 않지만 우리에게 아직 시간이 있습니다. 하루 이틀 상황을 좀 더 보면서 전문가들의 의견까지 충분히 듣고 앞으로의 방역조치 방향을 결정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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