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미투' 논란으로 사실상 영화계에서 퇴출된 케빈 스페이시가 과거 성 추문 전력으로 또 고소를 당했습니다.
영화 '스타트렉:디스커버리'에 출연했던 배우 앤서니 랩은 스페이시의 성추행으로 큰 정신적 고통을 겪었다며 법원에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고 뉴욕타임스 등이 보도했습니다.
랩은 고소장에서 지난 1986년, 당시 14살로 브로드웨이 공연을 하던 자신을 스페이시가 맨해튼 아파트로 초대해 성추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랩은 지난 2017년 언론 인터뷰를 통해 스페이시의 성추행 의혹을 처음 폭로했고, 피해자의 나이 제한 요건을 55세로 연장하는 관련 법 개정에 따라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스페이시는 미투 파문 이후 수차례 고소·고발을 당했지만, 아직 법적 처벌을 받은 적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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