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손목 부상…'이대로 안녕은 아니겠지요'

2020-09-10 4

추신수 손목 부상…'이대로 안녕은 아니겠지요'

[앵커]

한국인 메이저리거 맏형 추신수 선수가 손목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습니다.

한국계 사이클 선수인 호주의 이완은 투르 드 프랑스에서 올해 두 번째 구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해외스포츠 소식, 이대호 기자입니다.

[기자]

조이 갈로의 2루타 때 홈까지 파고든 추신수가 손목을 감싸 쥔 채 일어나지 못합니다.

왼손을 힘껏 뻗어 홈플레이트를 먼저 찍었지만, 이 과정에서 오른쪽 손목을 다치고 말았습니다.

검사 결과는 손목 인대 염좌. 뼈에는 이상이 없어도 결국 10일자로 부상자 명단에 올라갔습니다.

이르면 열흘 뒤에는 복귀할 수 있지만, 텍사스와 7년 계약 마지막 해인 올해 추신수는 뛸 수 있는 경기가 10경기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결승선을 앞두고 폭발적으로 페달을 밟은 선수들이 거의 동시에 결승선을 통과합니다.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한 건 골인 직전 뒤에서 치고 나온 호주의 케일럽 이완 선수.

어머니가 한국인인 이완은 투르 드 프랑스 11구간 경주에서 극적인 역전 우승으로 올해 두 번째 구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침착하게 막판 스퍼트할 시간과 상황이 만들어지기를 기대하고 있었는데, 결국 결승선을 코앞에 두고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강력한 백핸드 스트로크로 승리를 따낸 세리나 윌리엄스가 스베타나 피롱코바와 포옹 대신 라켓 하이파이브로 인사를 대신합니다.

세트 점수 2대 1로 역전승한 윌리엄스는 자신인 출전한 US오픈에서 11회 연속 4강에 진출하는 진기록을 세웠습니다.

출산 뒤 2018년 코트에 복귀하고서는 메이저 대회 4차례 준우승에 그쳤던 윌리엄스는 이번에 메이저 여자단식 최다 타이인 24번째 우승에 도전합니다.

연합뉴스TV 이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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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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