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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딛고 돌아온 고진영 "손목 탓 않겠다"

2022-10-18 0

부상 딛고 돌아온 고진영 "손목 탓 않겠다"

[앵커]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이 손목 부상을 털고 두 달 만에 돌아옵니다.

복귀전은 내일(20일)부터 국내에서 치러지는 LPGA 투어 대회, BMW 챔피언십입니다.

조한대 기자입니다.

[기자]

불편한 손목 여파로 지난 8월 메이저대회 AIG 여자오픈에 이어 CP 오픈까지, 두 대회 연속 컷 탈락한 고진영.

이후 손목 치료와 재활에 힘써온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이 강원도 원주에서 열리는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으로 돌아옵니다.

"경기력에 지장이 있진 않을 거 같고요. 있다고 생각하고 싶지 않고요. 못 치면 제가 못 친 거지 손목 때문에 못 쳤겠어요. 그렇게 손목 탓하고 싶지 않고 일단 최선을 다해서 경기를 하고 싶고."

고진영은, 복귀 무대로 선택한 BMW 챔피언십과 인연이 깊습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하며 한국 선수의 LPGA 통산 200번째 우승의 영광을 안았고, 내 대회로 치러졌던 2016년과 2017년에도 우승컵을 들어 올렸습니다.

타이틀 방어에 대한 각오가 남다른 이유입니다.

자신의 자리를 넘보는 '세계랭킹 2위' 태국의 열아홉 살 아타야 티띠꾼과 동반 플레이하는 고진영은 세계 1위에 대한 부담감도 털어놨습니다.

"부담감이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지만 1위라는 랭킹의 단어보다는 제 게임에 조금 더 집중해서 제가 만족할 만한 경기를 하고 싶어서 연습량을 늘렸던 건 사실이에요."

한편 이번 대회에는 두 달 만에 돌아오는 고진영을 필두로 김효주, 김세영을 비롯해 강력한 신인왕 후보 최혜진 등이 안방 우승을 위해 총출동합니다.

국내에서 열리는 유일한 LPGA투어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오는 23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으로 치러집니다.

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 (onepunch@yna.co.kr)

#고진영 #LPGA #최나연 #BMW레이디스챔피언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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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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