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 친인척 8명 감염…전주지검 직원 확진

2020-09-10 0

충남 홍성 친인척 8명 감염…전주지검 직원 확진

[앵커]

충남 홍성에서 친인척 8명이 한꺼번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전북에선 전주지검 직원이 감염됐습니다.

밤사이 코로나19 상황 보도국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장현 기자.

[기자]

네, 충남도에 따르면 홍성에서 60대 여성과 남편, 친인척 등 모두 8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습니다.

먼저 60대 여성이 확진되자 접촉자 12명이 검사를 받았는데, 이 중 7명이 확진됐습니다.

4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1명은 검사 결과가 불분명해 3차 검사를 진행 중입니다.

전북도는 전주지검에서 근무하는 40대 여성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확진 직원은 전주지검 실무관으로 지난 4일 서울과 인천지역을 방문한 뒤, 6일부터 몸살 증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주지검은 확진자와 접촉한 직원들은 자택에 대기하도록 했습니다.

밀접접촉자는 진단검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교회와 요양시설에서 확진자도 잇따랐습니다.

광주광역시 성림침례교회 관련 확진자가 2명 늘어 모두 62명이 됐습니다.

경기 용인 동백어르신요양원에서 근무하는 60대 요양보호사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당국은 이 요양원을 동일집단 격리조치하고 입소자와 종사자, 방문자 등 74명을 검사하고 있습니다.

인천 계양구 소재 요양병원에서도 환자, 간호조무사 실습생 등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56명으로 일주일째 100명대를 보였습니다.

방역당국은 오늘 0시 기준 확진자 현황을 잠시 후 오전 9시 30분쯤 발표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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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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