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능후 "가족 위해 추석 연휴 이동 자제 당부" / YTN

2020-09-07 3

정부가 이번 추석 연휴에는 고향 방문과 성묘 등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수도권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아직 불안한 데다, 연휴 대이동으로 전국 재확산이 우려되기 때문입니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의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 직접 들어보시죠.

[박능후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 : 추석 명절이 다가옵니다. 명절의 여유로움과 설렘보다는 걱정과 우려가 앞섭니다. 지난 5월 연휴, 8월 휴가철 이후 대규모 집단 감염 사례를 우리는 이미 경험했습니다. 명절 대이동이 바이러스 확산 통로가 돼 또다시 전국적으로 감염이 전파된다면 지금보다 더 큰 희생을 감내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고향에 계시는 연로한 부모님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아쉽고 안타깝지만, 이번 명절에는 고향에 계시는 부모님과 친지의 안전을 위해 방문을 자제하고 집에서 쉬시기를 요청합니다. 방역 당국은 이번 명절 기간을 특별 방역 기간으로 정하고 방역과 의료 체계에 빈틈이 없도록 다각적인 방역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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