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독일이 동맹이지만 미국 심하게 이용해 미군 많이 뺐다" / YTN

2020-09-04 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 시간 3일 독일이 무역과 군 부문에서 미국을 심하게 이용해 주독미군을 감축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펜실베이니아주 선거유세에서 치적을 과시하고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를 공격하며 한 발언입니다.

미국에 불리했던 한미 자유무역협정을 자신이 개정했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잘 지낸다는 주장도 반복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나는 독일에서도 미군 주둔 규모를 줄였다. 독일은 동맹이지만 무역과 군 부문에서 우리를 심하게 이용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그래서 우리는 독일 밖으로 많은 병력을 뺐다. 독일은 '우리 경제에 해가 될 것'이라고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독일은 우리를 제대로 대우하지 않았다. 낼 돈을 내지 않았다"며 독일이 미국에 빚을 진 것처럼 표현했습니다.

그는 또 "그들은 그들이 기본적으로 주도하는 유럽연합을 통해 무역에 있어 우리를 끔찍하게 대했다"면서 "우리는 반세기에 걸친 재앙을 신속하게 고치고 있는데 그 모든 재앙에 바이든이 있었다"고 비난했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00904111448021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