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단체, 단일 합의안 마련...국회·정부와 대화 / YTN

2020-09-03 140

’범의료계 4대 악 저지투쟁 특별위원회’ 오늘 긴급 회의
2시간 만에 의사단체 단일안 도출 성공
단일안으로 협상에 나서는 것에 모두 동의
가능한 한 빨리 정부·여당과 대화 시작할 예정


전공의와 전임의의 집단 휴진이 2주째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의사단체가 오늘 회의를 열어 정부가 추진하는 의료계 4대 정책에 대한 협상 단일안을 마련했습니다.

의협은 이 단일안으로 가능한 빨리 정부, 여당과 대화를 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신현준 기자!

의사단체의 단일안이 마련됐군요?

[기자]
범의료계 4대 악 저지투쟁 특별위원회가 오후 1시 반부터 긴급 회의를 열었는데요.

약 2시간 만에 의사단체 단일안 도출에 성공했습니다.

의협은 젊은 의사들이 요구하는 것을 꼼꼼히 반영하고 기존에 생각한 아이디어를 합쳐 단일안을 만들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오늘 회의에서 이 단일안으로 협상에 나서는 것에 모두 동의했으며, 가능한 한 빨리 정부와 여당과 대화를 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단일안에는 그동안 전공의협의회 등 의사단체들이 주장한 의료정책 원점 재논의와 이를 명문화하는 내용이 포함됐다고 의협 측은 설명했습니다.

오늘 회의에는 대한의사협회를 중심으로 전공의와 전임의, 의대생이 참여하는 젊은의사 비상대책위원회 등이 참석했는데요.

당초 비공개 방침이었지만 언론의 관심이 집중되자, 회의에 앞서 잠시 회의장을 공개했습니다.

최대집 범투위 위원장 겸 의협 회장은 회의에 앞서 기자들에게 오는 7일 전국의사 총파업 앞두고 정부와 공식적 협상 해야 하는데 의협의 단일안이 있어야 하는데 그동안 산하단체의 의견을 모아왔고 오늘은 범투위에서 의협 단일안을 확정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지난 1일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의장은 최대집 의사협회장과 만나 정부가 추진 중인 4대 의료정책의 원점 재논의와 명문화 가능성을 시사하고 최종 문구 정리는 의료계의 몫으로 넘겼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도 대한전공의협의회를 방문해 코로나19 사태가 안정화되면 의료 정책을 원점에서 재논의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에 대해 원점 재논의 불가 방침을 고수하며 의료계와 팽팽히 맞서온 정부는 국회와 의사단체의 합의안을 최대한 존중하고 합의되면 이를 이행하기 위한 최대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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