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4차 추경을 빨리 편성하라고 길을 열어줬는데 정부가 계속 머뭇거리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SNS를 통해, 재난지원금을 일회성으로 주는 것으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으니 근본적 대책을 마련해야 할 텐데 정부는 머뭇거리고만 있다며, 자영업자와 중소상공인을 위한 특단의 대책 촉구에도 미적지근한 발표만 거듭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자영업자와 중소상공인의 피해가 말할 수 없을 지경이고, 일자리를 잃는 사람도 갈수록 속출하고 있다며 시간이 흐를수록 위기는 고조될 전망이라 더욱 걱정이라고 전했습니다.
끝으로 정부는 시국을 정치에 이용하려 시도하지 말고, 오로지 이 위기를 극복하는 데만 매진하라며, 야당을 바라보는 정부의 태도가 바뀐다면 야당도 협조할 것은 협조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최민기 [choim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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