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신교 단체 사죄 "한국 교회, 빛과 소금 역할 못 해" / YTN

2020-08-31 149

개신교계 일부 교회가 대면예배를 고수하고 있는 가운데, 개혁 성향 10여 개 단체로 이뤄진 '개신교 회복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가 사죄 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

비대위는 "전광훈과 극우 기독교가 이번 코로나19 확산 사태를 저질렀지만, 그동안 한국 교회가 성장과 번영만을 추구하며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지 못한 점을 사죄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모든 교회는 즉각 대면 예배를 중단하고, 교회 지도자들은 전광훈을 이단 사이비 목사로 규정하고 출교시킬 것을 촉구했습니다.

앞서 14개 교단의 목회자 협의체인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 대표회장도 SNS를 통해 목회자로서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또 감염 확산의 위급한 상황에서 잠정적으로 예배 방식을 바꾸는 것이 신학적, 성경적으로 무리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승은[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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