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과 아랍에미리트 간 첫 상업기 운항을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보좌관 등이 예루살렘 통곡의 벽을 찾았습니다.
로이터통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30일 이스라엘을 방문한 쿠슈너 선임보좌관은 유대인과 이슬람 성지인 통곡을 벽을 찾아 참배했습니다.
앞서 쿠슈너는 네타냐후 총리와 베니 간츠 국방장관 등 이스라엘 측 인사와 연쇄 회담을 갖고 이스라엘과 아랍에미리트 간 관계 정상화 등을 논의했습니다.
쿠슈너는 회담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스라엘과 UAE 사이의 평화협정 체결은 "역사적인 돌파구"라고 평가하고 다른 아랍국들을 위한 "무대가 마련됐다"고 언급했습니다.
쿠슈너와 로버트 오브라이언 국가안보보좌관, 이스라엘 대표단은 현지 시간 31일 이스라엘 수도 텔아비브에서 이스라엘 엘알항공의 직항기를 타고 UAE 수도 아부다비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이스라엘 국적기가 걸프지역 아랍국가로 직항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스라엘과 UAE는 지난 13일 미국의 중재로 외교관계 정상화를 위한 평화협약인 일명 '아브라함협약'을 맺었습니다.
이로써 UAE는 이집트와 요르단에 이어 이스라엘과 관계 정상화에 합의한 세 번째 아랍국가가 됐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00831145841754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