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아프리카 해상서 한국인 2명 해적에 또 피랍
서부 아프리카 가나 앞바다에서 한국인 선원 2명이 무장 괴한에 납치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온라인 매체 '드라이어드 글로벌'과 외교부에 따르면, 현지시간 28일 오전 토고 로메항에서 남쪽으로 약 200km 떨어진 해역에서 참치 조업 중이던 가나 국적 어선이 무장 세력의 공격을 받았습니다.
이 어선에는 한국인 선원 2명과 가나 현지 선원 48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무장 세력은 한국인 선원들만 다른 선박으로 옮겨 태운 뒤 나이지리아 쪽으로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납치 세력의 신원과 정확한 소재 등은 파악되지 않고 있으며, 한국인 선원들의 안전 여부도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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