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추석을 앞두고 코로나19 확산과 내수 침체에 대비한 정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오늘 아침 열린 정책점검회의에서 다음 달 중으로 추석 민생안전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차관은 최근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회복세를 보이던 내수가 위축되고 서민경제 어려움이 가중되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추석 연휴 기간 중 대면접촉과 대규모 이동이 늘어나는 상황에 대비해 안전장치를 만드는 데 역점을 두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금융·세정 지원 방안도 함께 준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김태민 [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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