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방 "북핵문제, CVID원칙 계속 추진…외교가 최선"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부 장관은 현지시간 26일 "미국은 북한의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 즉 CVID를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에스퍼 장관은 이날 한 강연에서 "우리의 정책은 그대로"라면서 "북한의 CVID는 우리가 제시한 목표이자 정책"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외교적 노력은 국무부가 이끌고, 국방부의 역할은 협상을 지원하는 것"이라며 "이 역할은 결정적으로 중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에스퍼 장관은 또 전쟁을 억지하고 만약 필요하면 싸워서 이기기 위해 상시 임전 태세를 유지해야 한다면서도 "외교가 가야 할 최선의 길"이라고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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