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환자 441명...3월 7일 이후 173일 만에 최다 / YTN

2020-08-27 81

지난 14일 이후 14일째 세 자릿수 증가
국내 발생 434명·해외 유입 사례 7명
추가 사망자 1명…누적 사망자 313명


수도권에 이어 전국으로 집단감염이 확산하면서 어제 하루 코로나 19 확진 환자가 4백 명을 넘었습니다.

박능후 중대본 1차장은 하루하루가 엄중한 상황의 연속이라며 거리두기 준수를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신현준 기자!

어제 하루 신규 환자와 지역 발생 추이 정리해 주시죠.

[기자]
오늘 0시 기준 어제 신규 확진자는 441명 늘어 누적 환자가 18,706명이 됐습니다.

신규 확진자 441명은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1차 대유행이던 지난 3월 7일 483명 이후 173일 만에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또 지난 14일 이후 두 주째 세 자릿수 증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신규 환자는 국내 발생이 434명이고 해외 유입 사례가 7명입니다.

국내 발생은 수도권이 313명으로 전체의 72%입니다.

서울 154명, 경기 100명, 인천 59명입니다.

수도권 외 대부분 지역에서도 신규 환자가 나오면서 이번 달 들어 처음으로 100명을 넘었습니다.

광주가 39명으로 수도권을 빼곤 가장 많고 충남 15명, 강원 14명, 전남 13명, 대구 12명입니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수도권 포함해 절반에 가까운 8개 시도에서 10명이 넘는 신규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이어 부산과 경남이 8명, 대전과 경북이 3명 울산과 전북이 2명, 충북과 제주가 1명입니다.

세종은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추가 사망자는 1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313명으로 늘었습니다.

또 완치 후 93명이 격리 해제됐지만, 격리 중인 환자는 3,932명으로 늘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4명 늘어 46명이 됐습니다.


이처럼 확진자가 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에 대한 얘기가 많이 나오고 있는데요.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에 대한 모든 가능성을 고려하겠다고 밝혔죠?

[기자]
방역당국은 전국적 2단계 조치가 지난 23일부터 시행된 만큼 아직 효과를 보는 데 한계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3단계 관련해서는 현재 정부 차원에서, 지자체와 회의를 통해 현재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언제 실행될 것이냐는 부분은 조만간 논의를 통해 결정될 부분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공식적으로 여러 가지 의견을 수렴해 중대본 차원에서 3단계에 준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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