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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 만에 다시 300명대..."이번 주 추이 보고 3단계 결정" / YTN

2020-08-26 0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사흘 만에 다시 300명대로 늘었습니다.

2주 가까이 세자릿수로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는 건데요.

거리 두기를 3단계로 격상할지, 정부는 이번 주 추이를 보고 결정한다는 방침입니다.

이형원 기자입니다.

[기자]
주춤하는 듯했던 신규 환자 규모는 사흘 만에 다시 300명대가 됐습니다.

2주 가까이 이어진 세자릿수 행진에 이 기간 누적 환자만 3,500명에 육박합니다.

일주일 전 강화한 방역 효과가 아직 미미한 겁니다.

실제로 지난 주말 수도권 이동량은 그 직전 주말보다 20%만 줄어, 지난 2월 대구 신천지 당시 절반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혁민 / 세브란스 진단검사 의학과 교수 : 이런 이동량이라든가 환자 발생의 패턴, 진단검사 패턴을 봤을 때는 아직 코로나19에 대한 위험성은 줄었다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깜깜이' 사례는 19%를 넘보고 있습니다.

어디서 어떻게 감염됐는지 알 수 없는 환자가 늘면서 빠른 대응마저 쉽지 않습니다.

방역 고삐를 더 조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윤태호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 공식적인 입장은 이번 주의 발생 추이를 보면서 3단계의 격상 여부에 대해서 논의를 해나가겠다는 입장입니다.]

방역 빨간 불에도 3단계 격상에 신중한 건, 사회·경제적 여파 때문입니다.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 3단계로 인한 피해는 굉장히 막심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런 3단계로 진행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이번 주에 이 유행의 확산을 꺾어야만 가능합니다.]

이를 위해 가능한 집에 머무르고, 외출할 때는 반드시 마스크를 써달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YTN 이형원[lhw90@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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