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그동안 계속된 부동산 안정화 정책의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고, 또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노 실장은 국회 운영위원회에 출석해 한국감정원에서 발표된 통계 자료를 분석해보면 현재 안정화 추세로 가고 있다며, 특히 강남 아파트 가격 상승은 2주 연속 거의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또 세제와 금융, 공급, 임차인 보호 등 4대 정책 패키지가 작동하기 시작하면서 주택 가격 상승률도 점점 둔화하고 있다며, 후속 조치가 시행되면 더욱 안정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와 함께 청와대 참모진의 다주택 처분 현황에 대해선 지난해 말 비서관급 이상 가운데 다주택자가 20명이었고, 올해 7월 말 7∼8명으로 줄었다며 이달 말에는 다주택자 문제가 다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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