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제일교회 현장조사 실패...전광훈 또 입장문 발표 / YTN

2020-08-21 3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 739명…지금까지 3,415명 검사
검사받은 사람 가운데 확진 판정 비율, ’양성률’은 21.6%
전광훈 "정부가 가짜 방역 빌미로 국민 자유 억압"


오늘(21일) 0시 기준, 그러니까 어제 하루 코로나 19 신규환자는 324명입니다.

국내 발생이 315명, 해외유입이 9명입니다.

지난 14일 세 자릿수로 올라선 신규환자가 급기야 어제는 3백 명대로 늘었습니다.

이렇다 보니, 지난 8일 동안 추가로 발생한 환자만 2천 명에 육박합니다.

더 걱정되는 건,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이른바 '깜깜이 환자'의 비율입니다.

지난 7일부터 어제까지 최근 2주 동안 14.7%.

지난 4월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후 가장 높은데, 그만큼 방역망 밖에서 조용한 전파를 일으키는 환자가 많다는 의미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광복절 집회 참가자들의 감염이 본격화할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틀 만에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지만, 일반적인 코로나19 잠복기는 6~7일.

지난 15일 집회에서 감염됐다면, 조만간 증상이 나타나거나 확진되는 사람이 대거 나올 수 있는 겁니다.

방역당국이 이번 주말을 전국적인 대유행 여부를 가를 중대 기로로 보고,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하는 이유입니다.

그럼 현장 연결해 자세한 코로나19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방역 당국이 사랑제일교회 현장조사에 나섰다가 결국, 빈손으로 물러났습니다.

밤샘 대치 끝에 오늘 중으로 다시 현장조사에 나설지 검토 중인데요.

앞서 코로나19에 감염돼 병상에서 치료받고 있는 전광훈 목사는 또 입장문을 냈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경수 기자!

어제부터 방역 당국이 사랑제일교회 진입을 시도했는데, 지금 그곳 분위기는 어떤가요?

[기자]
지금 제 뒤로 보이는 저 녹색 지붕 건물, 저 건물이 사랑제일교회입니다.

저는 지금 사랑제일교회가 보이는 옥상에서 상황을 전해 드리고 있는데요.

옥상 바로 아래쪽을 보면 골목길이 있습니다.

사랑제일교회로 이어지는 골목길인데 골목길 곳곳에 경찰들이 배치되어 있고 또 사랑제일교회 관계자 일부가 골목길 안쪽으로 들어가는 걸 막고 있는 모습도 볼 수가 있습니다.

또 언제 다시 시작될지 모르는 방역당국의 현장조사에 대비해서 기다리고 있는 취재진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앞서 오늘 오전 11시에 방역당국이 발표한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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