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사랑제일교회의 전광훈 목사는 정부가 교인과 집회 참가자를 상대로 무한대로 검사를 강요해 확진자 수를 늘리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전 목사와 사랑제일교회 측은 대국민 입장문을 내고, 정부가 방역 지침상 접촉자가 아닌 국민을 상대로 명단 제출과 검사, 격리를 강요하는 행위는 직권남용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무증상인 사람들도 검사를 받게 할 경우 모수가 늘어 확진자가 많아지기 마련이라며, 정부가 일일 확진자 수가 아니라 확진 비율을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정부가 교회에 수년간 나가지 않았던 사람도 확진 판정이 나오면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로 발표하고 있다며, 이런 식이면 모든 확진자가 사랑제일교회 관련자가 되는 것 아니냐고 주장했습니다.
전 목사 측은 이와 함께 정부가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장례식을 광장에서 5일 동안 허용한 이유와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휴가 감염 우려를 낳은 이유 등 방역 근거를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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