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3백 명대는 3월 8일 이후 166일만
국내 발생 315명·해외 유입 사례 9명
수도권 244명…서울 125명·경기 102명·인천 17명
종교단체와 8·15 집회 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전국으로 확산하면서 어제 코로나19 확진자가 3백 명을 넘어섰습니다.
서울에서는 10명 이상 집회를 금지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준하는 방역지침을 실시하고 있는데, 이번 주말이 대유행의 분수령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현준 기자!
어제 신규 확진자가 크게 늘었는데, 자세한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 0시 기준 하루 신규 확진자는 모두 324명입니다.
지난 나흘간 2백 명대였는데 3백 명대로 올라선 겁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누적 환자는 모두 16,670명이 됐습니다.
신규 확진자가 3백 명대를 기록한 건 대구 신천지교회에서 무더기로 환자가 나오던 지난 3월 8일 이후 166일만입니다.
신규 환자를 유형별로 보면 국내 발생이 315명이고 해외 유입 사례가 9명입니다.
국내 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오늘도 수도권 환자가 많습니다.
서울에서 125명이 발생했고 경기 102명, 인천 17명이 확인됐습니다.
수도권 신규 환자는 244명으로 전체의 3/4입니다.
하지만 전국 확산세 역시 우려할 정도입니다.
제주를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에서 신규 환자가 확인됐습니다.
충남이 11명으로 수도권을 빼곤 가장 많았고 강원이 9명, 부산이 8명, 대전과 전남, 경북이 6명씩입니다.
광주와 전북이 5명, 대구와 경남이 4명, 충북과 세종이 3명 그리고 울산에서 1명이 추가됐습니다.
해외유입은 검역단계에서 3명이 확인됐고 나머지 6명은 격리 중인 지역 사회에서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2명의 추가 사망자가 나와 누적 사망자는 309명이 됐습니다.
또 완치 후 57명이 격리 해제됐지만, 격리 중인 환자는 2,241명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이 가운데 위중 환자, 중증 환자는 18명입니다.
사랑제일교회와 광화문 집회 관련 확진자는 얼마로 파악됐나요?
[기자]
방역당국이 어제 오후 6시 기준으로 사랑제일교회 신도 3,415명을 검사했는데 이 가운데 확진자는 총 739명입니다.
현재 12개 시도에서 환자 발생이 신고되고 있어 전국적인 전파로 이어지는 양상이고, 직장과 의료기관, 다른 종교시설 등 총 18곳에서 추가전파가 확인되고 있습니다.
방...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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