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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코로나19 중대기로"...대통령-김종인 회담 성사될까? / YTN

2020-08-20 1

민주당·통합당 "코로나19 재확산 가늠할 중대기로"
민주당 "보수단체 8·15 광화문 집회가 감염 확산 뇌관"
"사법당국, 참석 단체 압수수색 해서라도 명단 확보해야"


여야는 이번 주가 코로나19 재유행 여부를 가늠할 중대기로라는데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하지만 확산 원인을 두고는 민주당은 광복절 집회를, 통합당은 방역 실패를 지목했는데요.

코로나19 대책 등을 논의하기 위한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대표 간 만남이 성사될지도 관심입니다.

국회로 가보겠습니다. 최아영 기자!

여야 모두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는 데는 공감한 거 같은데, 확산 원인을 두고는 갈수록 입장 차가 커지네요?

[기자]
민주당과 통합당 모두 오늘 아침 회의에서 '중대기로'라는 말을 꺼냈습니다.

이번 주가 코로나19 재확산을 막을 중요한 시기라는 데는 같은 생각인데요.

하지만 확산 원인을 두고는 서로 다른 진단을 내놨습니다.

우선, 민주당은 보수단체의 광복절 집회를 감염 확산의 뇌관으로 지목했습니다.

그러면서 방역 당국이 집회 참석자를 전수 조사 중이지만 역부족이라며, 사법당국이 집회 참석 단체를 압수수색 해서라도 참석자 명단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나아가 광화문 집회 참가자에 대한 통합당의 책임 있는 조치가 절실하다고도 강조했습니다.

들어보시죠.

[김태년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미래통합당은 집회에 참가한 소속 정치인과 당원에 대해 아무런 조치 없이, 관계없다는 식으로 강 건너 불구경 식으로 수수방관하고 있습니다. 매우 유감입니다.]

이에 통합당은 방역 실패 반성부터 하라며 정부 책임론을 폈습니다.

그러면서 광복절 집회는 당과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명확히 선을 그었는데요.

되려 야당과 광화문 집회를 엮어 방역 책임을 피하려는 건 옹졸하고 치졸한 행태라고 역공했습니다.

[주호영 /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 코로나19 잠복 기간을 고려하면 8·15 집회로써 확진된 것은 아니라고 보입니다. 그 이전에 이미 방역에 구멍이 생겨서….]

그러면서 민주당을 향해 통합당 책임으로 몰아가는 분위기를 앞장서 퍼뜨리는 일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렇게 원인 진단을 다르지만,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한 만큼 여야는 국회의장과 만나 대응책을 모색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여야는 국회사무처와 함께 코로나19 대응팀을 설치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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