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과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의 회담을 제안했습니다.
이낙연 대표는 오늘(30일)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과 가진 긴급 회동에서 대통령과의 회담을 제안했고, 김 위원장은 할 일이 있으면 만나겠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새해에는 정치권이 좀 더 자주 대화하고 국민을 편안하게 해야 한다고 생각해 청와대와 사전 협의 없이 제안했다며, 청와대에도 뜻을 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여기서 회담은 대통령과 야당 대표의 만남을 의미한다며 여당 대표의 참석 여부는 김종인 위원장의 뜻에 따를 것이라고도 덧붙였습니다.
오늘 양당 대표 회동은 이낙연 대표가 요청해 이뤄졌습니다.
이정미[smiling3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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