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 판정에 '전광훈 보석 취소' 법원 심문 차질
집회에서 특정 정당 지지를 호소한 혐의로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 받아온 전광훈 목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보석 취소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법원의 심문 일정도 차질을 빚게 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전 목사가 지난 15일 광복절 집회에 참석한 것과 관련해 재판 중인 사건과 관련 있거나 위법한 집회에 참여해서는 안 된다는 보석 조건을 위반했다며 법원에 보석 취소를 청구했습니다.
하지만 전 목사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이와 관련한 법원의 심문이 당분간 이뤄지기 어려워졌습니다.
법원은 방역 당국의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며 전 목사의 담당 재판부를 자택 대기하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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